조기유학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모든게 동시에 알아봐져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저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은 많은 것을 담고 있는데 그 중에서 수리적 위치, 지역적 위치, 관계적 위치 등 이 있는데 오늘은 수리적 위치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수리적 위치는 위도와 경도로 구분하는 위치를 말하는데 이 위치가 시간대, 날씨, 계절등을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리적 위치가 관계된 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보이는데요.
첫번째는 접근성입니다.
대한항공이 뜨는 도시가 어디어디일까요?
LA, 시애틀, 워싱턴DC, 시카고, 달라스, 뉴욕, 아틀란타, 샌프란시스코 해서 8개 도시만 직항이 있습니다.
비행기 타는 것도 일이거든요. 그래서 경유를 적게하고 직항으로 가는게 아이가 어릴 수록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도시에서 1시간 반정도 떨어진 거리까지는 차를 이용해서 직항기를 타는게 지역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두번째는 기후입니다.
유학을 간다고 하면 동부와 서부 어디로 갈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동부, 서부, 남부, 북부 다 해서 고민을 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날씨입니다.
얼마나 추운지, 얼마나 더운지 등 날씨가 생활패턴에 영향을 주고 또 지역 사회가 갖고 있는 성격도 주니 아이와 지역은 아주 밀접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어릴적에 4계절이 있는 금수강산과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인 줄 알았는데 미국은 계절마저도 다양해 년중 따듯한 주도 있고 추운 주도 있고 그 만큼 선택의 폭도 넓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날씨에 따른 허리케인, 산불, 스톰 등 다양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동부지역은 겨울내 스톰이 오면 휴교를 하고 휴교기간이 길어지면 수업일수가 짧아져 여름 방학이 줄어들게 됩니다.
방학줄어든건 괜찮은데 스케쥴이 흔들리니깐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
미네소타주는 너무 추워 건물 간에 이동을 통로로 하고 시카고의 겨울 바람은 맞아보지 않고는 그 살베이는 듯한 추위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나가기가 무서워 집에서 있는건 나름 나쁘진 않습니다.
밖으로 돌아다니지 못하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긴기도 하거든요.
머리가 차가워야 공부를 한다는 속담도 있는데 저는 여학생 보다는 남학생이라면 이런 지역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캘리포니아 같이 날씨가 너무 좋으면 여름이고 겨울이고 외부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엑티비티도 많고 커뮤니티가 발전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규율도 있지만 자율을 좋아하여 좀 더 개방적인 성격을 갖게 됩니다.
이런 환경이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도 마이크로 소프트도 시애틀에 있고 구글의 새로운 본사도 캘리포니아에 있는데 상관있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