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를 주최하다 보면
여러 전문가들의 현재 대학교 진학에 대한 본인들만의 핵심 전략을 듣게 됩니다.
핵심은 모두 한가지를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데요.
누군가는 Story 라고 얘기하고 누군가는 Concept 이라고 얘기하고 누군가는 Theme 라고 얘기하는 이름을 바꾸고 의미를 달리 부여하지만 내용은 비슷한 "차별화"라는 것입니다.
"차별화"라는 것이 어떻게 이루어 질 수 있는지 이해를 쉽게 드리기 위해 건물로 표현을 해보려고 합니다.
건물을 만든다는 건 어떤 건물을 만들고 싶인지 디자인하는데서 시작을 합니다.
디자인 해서 만들어진 외형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구조도면을 만들고 다시 설계도면으로 만들어집니다.
건물에는 전기와 설비 그리고 현대에는 IT인프라와 유비쿼터스 까지 들어가 점점 복작해 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보기에도 이쁘고 구조적으로 문제없고 내부의 유기적인 관계까지 완벽한 건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건물은 각자의 시각에서 칭찬을 받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사용자는 건물의 안전함과 사용의 편리함을 중요시 여깁니다.
다시 건물에 비유한다면 좋은 건물이 되기 위해서는 디자인도 이뻐야 하지만 안전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는 건물을 어떻게 칠할지를 고민합니다.
화려한 색깔로 멋있는 외관을 만들지만 안은 견고하지 않습니다.
지원서를 꾸미는건 나중에 할 일입니다.
지금은 보다 근본적인 계획에서 좋은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우린 고민을 해야 합니다.
유학중이거나 유학을 고려중이거나 고민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어디서 부터 고민을 해야 할지 적어보면
1. 어떤 직업,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 고민합니다.
2. 꿈꾸는 미래에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과가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3. 선택한 Major 가 가장 유명한 대학교에서 입학이 가능한 대학교 까지의 대학 리스트를 뽑습니다.
4. 대학교를 순위별로 구분하고 목표치와 가능치를 고민합니다.
5. 대학교의 Admission Requirement 를 확인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을 체크합니다.
6. 준비 가능한 정도를 고민하고 목표 대학을 정합니다.
7. 목표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을 고민합니다.
8. 커리큘럼을 짜고 엑스트라 활동을 정합니다.
9. 대학교 입학까지의 날짜를 월단위 달력으로 뽑아 그 안에 고민하는 계획들을 담아봅니다.
우리는 차곡차곡 건물을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
여름방학이 되자 유학생들이 한국에 들어오며 "방학 때 뭐야 해요?" 와 "어떤 학원이 좋아요?"라며 많이 찾아옵니다.
이미 계획을 세운 분이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은 분은 모두에게 아쉬움을 느낄때는 계획에 의한 선택이 아닌 상황에 의한 선택을 하고 있을 때 입니다.
어떤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는 글 하나로 말하긴 어렵습니다.
계획을 어디에서 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보시라고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고민한 만큼 깊이 있는 건물(차별화)이 완성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