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가 되며 이제 유학은 선진국, 후진국을 뛰어 넘어 그 나라의 사회, 경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해 점점 더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200만명 이상의 학생이 유학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60만명은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위는 영국으로 30만 명, 3위는 독일로 23만명으로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중국은 9만명 정도 아직 많지는 않지만 계속적으로 그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200만명의 유학생중 우리나라의 유학생수는 20만명으로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네요.
이 중에서 미국으로 나가 있는 한국인 유학생 수는 5만명으로 1/4는 미국에서 유학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유학생의 수는 2만명 입니다.
20만명 이상 유학을 가는 동안 우리나라로는 1/10 정도의 학생만 들어온 것이죠.
유학 적자가 2조가 넘습니다.
유학이 주는 경제적인 손실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얼만큼 관심을 갖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 이 글의 취지입니다.
일본은 10년전에 10만명 유학생을 유치했고 독일은 전체 유학생 인구의 15% 이상을 독일로 유치하겠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30만명 이상이 되겠죠..
유학을 온다는 건 우리나라에 경제적, 문화적, 교육적으로 배울 것이 있어야 하는 건데 그 만큼 배울 것이 없는 것이 첫번째 이유겠지만 우리는 어느 순간 나만 보지 국가를 보지 않고 그에 맞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 두번째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SAT시험을 잘 보는 건 좋지만
TOEFL 점수가 잘 나오는 건 좋지만
문제유출이나 기출문제 풀이와 같은 방법적인 전략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낮춰 버리는 결과를 만든다면 그건 현재의 나를 위한 만족이지 미래의 다른 사람에게는 마이너스가 되는 행동일 것입니다.
유학을 하는 사람으로 내가 외국에 나가 배우고 올 것이 중요하지만 나가서 한국을 어떻게 소개하고 어떻게 알리고 올지 조금은 나라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저 역시 나라니 국가니 이런 얘기를 할 사람도 못되고 그런 주제도 안되지만
다른 나라가 관심을 갖어주는 나라의 학생이 되어 미국으로 나갈 수 있도록
그런 미래를 우리 후배들에게 주도록 유학생으로서 노력을 해주길
우리가 유학생으로서 외국의 다른 학생이 한국에 관심을 갖게 하는데
일조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