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에서의 예산은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인 것 같습니다.
과연 적합한 예산은 어느정도일까?
유학 돈이 많이 들어서 아에 생각하지 못하는 분도 있고 지금 비용이 적절한지 모른채 큰 비용을 내시는 분도 있고 작게작게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못하는 분도 있고 비용을 구성하는 종목이 무엇이 있는지를 체크해 보겠습니다.
1. 학비
좋은 학교들 학비는 비쌉니다. 좋은데 비용이 싼 학교 찾는 다고 하실때가 가장 난감합니다.
학교가 운영이 되려면 운영비가 필요하겠죠.
운영비 = 학생수 x 학비 + 기부금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학교가 좋은데 학비가 싸려면 학생수가 많거나 기부금이 많은 곳이어야 합니다. 종교적 기부든 개인적 기부든요.
카톨릭 학교가 보통 학생수가 많고 일정한 기부금이 교구청에서 나와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학교는 학생수가 대부분이 작고 교회를 끼고 있지 않으면 기부금도 많지 않습니다. (교회를 끼고 있는 학교는 좋지않음)
그럼 학비가 비싸지 않고는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없는 거죠.
좋은 학교를 고르는 기준은 다음에 한번 더 설명을 드리기로 하고 다시 적으면
천주교 학교는 보통 8,000불에서 14,000불이 보통입니다. 그 이상 비싼 학교는 학생수가 적지 않다면
좋은 학교 계열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독교 학교는 7,000불 미만인 학교가 많습니다. 좋지 않습니다. 좋은 학교일 수가 없어요.
(좋은 학교에 대한 기준은 다시 한번 적겠습니다)
그래서 좋은 기독교 학교는 학비가 13,000불 이상은 되어야 천주교 학교 10,000불 정도의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을 줄 수 있습니다.
무종교 학교는 대부분 비쌉니다. 같은 정도의 학교 수준이려면 15,000불은 넘어야 하고 간혹 좋으면서도 비용이 싼 학교가 있기는 한데 이건 소수입니다.
데이스쿨 학비는 그래서 예산에서 10,000불에서 15,000불로 잡으시면 됩니다.
보딩스쿨은 매우 적은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중에 23000불 정도면 갈 수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좋은 보딩은 45,000불 이상입니다. 3만불 대의 보딩을 많이 찾고 있지만 보딩은 학교 수가 미국에 400개 정도뿐이어서 3만불 대의 보딩스쿨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학교가 좋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비용에 맞는 것이고요.
비용이 싸니깐 빨리 마감되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 정도 수준의 보딩은 국제학생 비율이 높고 보딩스쿨에는 국제학생만 있는 곳이 많아 학생을 받는데 있어 그렇게 제한적이지 않습니다.
보딩스쿨 학비는 45,000불을 기본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명문은 더 비싸고요)
2. 국제학생 비용
국제학생 비용은 요새들 많이 받고 있습니다. 돈의 양보다는 받는 학교의 수가 많아 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 의해 점점 커진 나라입니다.
그래서 국가 경제가 안좋을땐 항상 더 많은 외국인이 들어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안좋은 요새 유학생 인구도 계속 늘어나는 추이고 이 중에서 돈 많은 중국인들이 미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국제학생 비용은 없는데도 있지만 있으면 보통 1000불에서 많게는 2~3,000불 까지도 있습니다.
3. Application Fee
이 비용은 별로 크지 않습니다. 75불에서 250불 정도로 다양하며 지원하는 학교수 만큼 비용이 들어갑니다.
4. Registration Fee
500불 정도 들어가는 곳이 많으며 보통 그 내외입니다.
5. Text Book Fee
책은 학교에서 빌리는 곳도 있고 책을 사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 500불 정도의 비용이면 1년 책이 가능합니다.
6. 유니폼
완전 케쥬얼이 아니면 대부분은 유니폼 또는 복장 규정을 갖고 있고 아이들이 고등학교 생활하며 2번 정도는 구입하는게 유니폼이어서 비용은 많게는 1000불 정도 예상하면 됩니다. 보통 유니폼도 500불 내외에서 비용이 들어갑니다.
7. 홈스테이 비용
홈스테이 비용은 지역에 따라 틀린데 적게는 600불 정도부터 해서 많게는 2500불까지도 들어갑니다.
600불을 적은 곳은 많지 않습니다. 기독교 학교에서 많이 소개 되며 좋은 도시에서는 불가능한 비용입니다.
대부분은 1000불 내외로 홈스테이 비용이 나갔는데 1~2년 사이 1200불 정도는 생각해야 할 정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통의 홈스테이는 달 초부터 말까지로 계산되는게 아니라 대부분 학기시작에서 학기 끝날때로 계산되어 몇일 덜 살았다고 한 비용을 환불 받거나 하진 않습니다.)
미국에서 작년말과 올연초에 CSIET으로부터 공문이 전달되어, 작년말 미국회계기준 시점에 재단이 미국인호스트가정에 지급하는 비용에대한 세금보고를 신고하도록 IRS에서 규정하였습니다.
전에는 세금보고(세금계산서발행)를 하지않고, 간편장부처리(간이계산서, 현금등으로 처리)를 해 왔는데 작년말부터 호스트가 받은비용에대한 세금보고를 미국세청(IRS)에 하도록 규정된것입니다.
이에따라 미국인 호스트들은 받은비용중 약 30%이상을 미세법기준에따라 세금으로 납부하게 된것입니다.
호스트들이 지역별로 최저 년간 약 $2,000부터 $4500이상까지 세금으로 내게 되다보니 호스트 비용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며 (기본적으로 돈이 많기 때문에, 막말로 없어서 호스트를 못 갈 상황입니다)
홈스테이 비용을 지역 평균에서 4~5,000불을 올리다 보니 한국 학생들은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런 비용 상승은 유학 선호도가 높은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서 시작했고 이제 주변 지역도 조금씩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8. 가디언 비용 = 프로그램 비용
미국에 유학을 가능하게 하는건 학교가 있고 홈스테이가 있어서 입니다. 기숙사가 될 수도 있고요.
홈스테이는 유학원에서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재단이라는 곳을 통해서 소개를 받습니다.
재단이 하는 역활중에 가장 큰건 해당 학교 주변에서 홈스테이를 찾아주는 것이고요.
홈스테이를 찾고 또 아이들이 문제가 생길때 해결하기 위한 가디언(로컬 코디네이터)가 그 지역에 있습니다.
홈스테이를 찾기 위해 또 유지하기 위해 재단은 일을 하고 이 비용을 프로그램 비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적게는 3500불에서 많게는 7500불 정도의 비용을 프로그램 비용으로 받습니다.
평균적으로 5000불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9. 항공료
동부와 서부와의 비행기 삯의 차이는 30~40만원 정도입니다.
동부는 240만원 정도로 나가고 서부는 2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보딩은 짧은 방학, 긴 방학 할 것 없이 거의 다 나와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 오고가는 수도 데이에 비해 많습니다.
일년에 2번만 오고가도 500만원입니다.
10. 보험료
보험은 사실 미국 보험을 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국 보험을 가입해서 가면 미국 보험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미국에서 보험을 처리하려면 안되는 병원도 있고 병원이 있으면 먼저 치료 받고 진단서 받아서 한국에서 비용을 보험사에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우선 안다치게 유학을 했으면 좋겠고요.
한국 보험은 대부분 3~40만원 정도대의 보험을 들고 나갑니다.
11. SEVIS 비용
미국에 학생으로 등록하는 비용이고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한번 받은 SEVIS를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200불 비용이 들어갑니다.
12. 인터뷰 예약비
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비로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160불이 들어갑니다.
13. 용돈
우리 아이가 한국에서 20만원을 용돈으로 썼다면 미국에서는 200불로 살아야 하는데 사실 작은돈도 큰돈도 아닙니다.
지역마다 틀리지만 보통 유학을 오는 학생은 어느정도 경제적 여유가 되서 오기때문에 우리 아이의 용돈의 적절함을 우리 가족 기준으로만 볼 수는 없게 됩니다.
다른 아이가 그 이상의 용돈으로 생활을 하는 걸 볼거니깐요.
그런데 걔는 걔고 너는 너지 않냐고 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그 상황에서
유학을 보내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기 보다 부족함을 느끼는 것을 더 많이 봤습니다.
이 내용(유학을 시작할때 생각해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은 다시 한번 글을 적겠습니다.
그래서 용돈.. 조절 잘 해주셔야 하고 적절한 부분은 환경을 보고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유학 생활에서는 돈을 쓸 곳도 없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될 것입니다.
14. 기부금
많이 놓치는 부분이 이 내용입니다.
부모님은 학교가 알아서 국제학생이니깐 케어를 잘 해주길 바라면 안됩니다.
우리 아이가 관심을 받도록 (아이가 해야할 건 하고) 부모님은 학교에 무언가 보여줘야 하는데 한국에서 미국까지 가서 학교를 위한 활동을 할 수 없으니
남은건 기부금입니다. 크지 않아도 되니 1000불이던 2000불이던 적절한 비용을 매년 학교를 위해 쓰시면 학교는 "기부 코드"를 알고 있는 학생에 앞으로의 학교에서의 서포트가 나중에 기부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이 생겨 더 좋은 관리와 추천서가 가능해 진다는 거 한번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클럽활동 비용이나 학용품등 자잘한 비용은 들어가겠지만 큰 비용에 대해서는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년 예산 졸업할때 까지의 예산 잘 잡으시고요.
대학교 들어가는 비용까지 계산을 하시는 것도 보았는데 장기적 플랜에서 생각해야겠지만 대학교는 나중에 지원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장학금"이 학교 선택에 향방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학비로 계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장학금"에 대한 내용도 다시 한번 정리해야겠네요.
글을 적다보면 연결해서 할 말이 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