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립교환에 대해서 적겠습니다.
사립교환은 공립교환에서 파생된 프로그램입니다.
사립교환은 공립교환 프로그램처럼 재단을 통해서 나가는 것입니다.
재단을 통해서 나가지 않는 유학은 "교환학생"이란 이름을 쓰지 않습니다.
교환학생에서 "교환"의 의미는 없지만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공립교환과 몇가지 똑 같은 것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 가디언 or LC
2. 호스트
미국 학교를 다니는데 가디언이 없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가디언을 호스트가 해주거나
재단이 회사로 가디언을 대신해 주기도 하고 지역에 있는 담당자인 Local Cordinator 가 가디언이 되기도 합니다.
공립교환과 가장 큰 차이는
1. 사립학교 (학비가 발생한다)
2. 홈스테이 (비용이 발생하는 홈스테이)
3. 기간 (프로그램 종료시까지 계속)
4. 비자 (학생비자)
5. 나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나이 제한 없음)
입니다. 그 중에 학비와 홈스테이 비용이 가장 큰 차이를 주고 있죠.
공립교환 프로그램은 1년 프로그램비로 12,000~13,000불의 비용이 있습니다.
학비도 내지 않고 홈스테이 비용도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돈을 내죠? 재단이 운영되는 운영비가 가장 크고
운영비는 본사 운영비와 LC 관리비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립교환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비용과 홈스테이 비용으로 계략 나눠져 있는데
프로그램 비용은 본사 운영비와 LC관리비가 들어가 있고 거기에 홈스테이 비용을 더 받는 것입니다.
홈스테이 비용은 적게는 한달에 500불 많게는 2000불까지 들어가서 재단 프로그램비는
만불에서 3만불까지도 그 차이가 큽니다.
부모님들이 재단 프로그램인가요? 라고 물어보시는데
그건 재단을 안끼고 유학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미 재단이 무엇인지 어느정도 아시는 것이죠.
우리가 사립(Day) 학교를 재단을 통해서 나가는건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1. 유학을 가야 하는데 미국을 모른다
2. 미국 유학을 가야 하는데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모른다.
3. 미국에 아는 사람이 없다
4. 아는 사람은 있지만 돌봐줄 수가 없다.
5. 돌봐줄 수는 있지만 데리고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
6. 근처에 학교를 가면 되는데 아는 사람이 호스트를 찾아 줄 수가 없다.
결국 재단을 찾게 되는 이유는
아는 사람이 있던 없던 어떤 학교를 가기 위해 필요한 호스트가 없어서 입니다.
재단은 호스트를 구해주는 역활을 하고 있고요. 이게 그들의 재산입니다.
"호스트는 괜찮은데 재단이나 LC(로컬 코디네이터)가 해주는게 없어요. 호스트 따로 할 수 없을까요?"
간혹 듣는 질문인데요. 간단히 답은 "안됩니다"에요.
위에 적은 것 처럼 "호스트"가 재단의 재산입니다.
그런데 이걸 쏙 빼간다는 것을 재단이 용납할리 없고요. 그러다 보니 호스트와 재단 사이에는 계약이 있습니다.
아이를 받으면 3년간 이 아이를 동 재단 통하지 않으면 안된다나
친척집에 보내는 것도 안된다.. 등 뭔가 제약이 많습니다.
재단은 재단 본사가 있는 지역에서 시작하여 아는 사람이 있는 곳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곳 등 지역을 점차 넓혀 나가고
또 학교 또한 그 수를 많이 하게 됩니다.
이렇게 정리가 되면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모집이 가능한 학교로 리스트를 보내줍니다.
유학원은 이런 리스트를 갖고 학교를 소개하고 학생들을 사립교환 프로그램으로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공립교환 재단은 CSIET 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지만
사립교환 재단은 등록이 필요 없어 어떤 재단들이 있는지 다 확인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공립교환 재단은 사립교환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사립교환으로 CSIET 에 등록되어 있는 업체중.. 한국에 소개 되고 있는 재단은
아래와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American Home Life International
Apex International Education Partners
CET International
Children Around the World
Council on International Educational Exchange
Foreign Links Around the Globe (FLAG)
Global Language Service Networks,
Green Planet
Heritage Student Foundation
Nacel Open Door
Next International Cultural Exchange
Private & Public School F-1 Exchange
QUEST
CIIE
USAIEC
이 있습니다.
사립교환 프로그램은 재단의 역활이 중요하고
재단의 역활은 두가지에서 그 승패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1. 학교수와 학교와의 관계 (입학에 영향)
2. 호스트 선정 및 사후 관리
Agency Opinion: 안좋은 일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개인적인 생각]
부모님이나 학생은 재단을 직접 접할 수도 없고 또 정보를 얻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잘 알려진 재단이 아닌 경우 재단 보다는 소개를 해준 유학원을 믿고 진행하는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저희 직원하고 대화를 하다 보니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A: "어디 통해서 유학 갔니?"
직원: "xx유학원이요"
A: "유학원 말고 어떤 재단 통해서 다녀온거냐구"
직원: "아~ Q재단 통해서 나간다고 해서 갔는데 가보니깐 다른 재단이었어요. 재단이 바뀌었다고 하던데요~"
A: "말도 안돼"
"재단이 바뀌는 일은 없어. 너가 쓴 서류로 다른 재단에 넣은거야"
몇 유학원이 부모님께 하나의 공통 서류를 받아두고 이 재단, 저 재단 넣기도 하는데 상황에 따라 아이한테 유리하기 위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정확하게 진행하는 것 만큼 중요한건 없다고 생각도 하여 혹시나 이런 일을 겪을 수도 있을까봐 내용 간단히 적어 봤습니다.
아무튼,, 재단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상에서 구하기 어렵고 또 구한다고 해도 재단 대표 유학원 같은 곳에서 재단을 소개(포장) 하고 있기 때문에 유학원의 생각에 부모님 결정이 많이 영향 받게 될 것입니다.
재단은 적게는 몇개 많게는 수십개까지도 학교를 보유(관계)를 하고 있고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유학원이 위에 적은 것 같이 공통 서류를 작성하는 이유는 부모님께 이런 저런 학교를 소개 하다 보면 이 학교는 이 재단, 저 학교는 저 재단이기 때문에 모든 재단 서류를 작성할 수 없어서 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받아 이 학교 넣을 때는 이 재단 서류에 저 학교 넣을 때는 저 재단 서류에 옮겨서 적으면 그것은 매우 잘하는 것이고요. 많은 유학원이 1,2,3순위 학교를 정하게 하지만 그 중 한 학교로 넣고 나머지는 안 넣고 진행하기도 합니다.
재단은 서류가 들어갈 때 재단 어플리케이션이 발생하는데 부모님께 이 어플리케이션 비용을 다 요청하자니 비용이 올라가고 요청을 하지 않고 진행을 할 수도 없으니 3개를 지원한다고 하고는 한 재단에 있는 학교만 지원을 하고 끝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재단이 갖고 있는 학교의 수가 원래 많으면 부모님은 이 중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1,2,3순위를 그 안에서 다 결정을 할 수도 있고 학교와의 관계가 좋은 재단은 적정한 부분에서 입학 허가를 조금은 쉽게 내 줄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 관점에서는 많은 학교를 갖고 있는 재단을 부모님께 소개 시켜 드리는게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홈스테이의 선정.. 정말 중요한데
홈스테이는 재단이 선정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닌 것 같다고 애매하게 말씀 드리는 건 재단마다 학생마다 상황별로 다 틀릴텐데 제 생각을 단정하기는 아직 정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홈스테이가 잘 구해지는 학교나 지역을 보면 그 안에는 좋은 LC가 있었습니다.
재단은 본사이고 본사가 동네의 한사람 한사람까지 알수 없어서 재단 보다는 LC의 역활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 하고의 관계나 학교와의 관계 모두요.
재단이 LC고 LC가 재단이라고 생각하고 또 서로의 관계가 그렇기 때문에 우린 이것을 보고 학교를 추천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재단 본사가 있는 사무실이 다른 지역 보다는 훨씬 학교와의 관계나 호스트 선정도 좋기 때문에 특정 지역을 원하면 그 지역에 멀지 않은 곳에 본사를 둔 재단을 택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사립교환 프로그램을 설명하다 보니 호스트 얘기가 나오고 재단의 종류나 역활까지도 얘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계속 같은 내용으로 글을 적고 오늘은 여기까지 해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